하이트진로, 4Q 코로나 업황에도 선방..."브랜드력 입증"
하이트진로, 4Q 코로나 업황에도 선방..."브랜드력 입증"
  • 윤소진 기자
  • 승인 2021.02.15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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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5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4분기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주류 매출 감소와 일회성 비용이 더해지며 수익성이 하락했으나, 어려운 시장 대비 선방하며 브랜드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이다.

주류 업계가 전반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을 받고 있으나 하이트진로는 전체 시장 대비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선제적인 가정용 제품 투자를 통해 업소용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19 사태 완화 시 실적 반등이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업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5166억원(-7.5%  y-y),  영업이익 239억원(-27.0% y-y)을 기록했다. 9시 이후 업소 거래 정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등 비우호적 영업환경에 역기저 부담이 더해지며 소주와 맥주 부문 모두 매출액이 감소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주와 맥주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 1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맥주의 경우는 일본 불매운동 타격을 받아 급락했던 수입맥주 매출(약+20% y-y 증가한 것으로 추정)이 전년 대비 상승하며 일부 레귤러 맥주매출 감소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영업이익 하락폭이 당초 예상보다 컸던 이유는 해외계열사의 영업 부진 및 성과급 증가 영향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맥주 마산공장 기계 장치 손상 처리 관련 일회성 비용 또한 기타 손익으로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체 소주와 맥주 시장 대비 감소폭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점에서는 가정용 매출 성장이 업소용까지 전파되며 영업 레버리지 확대를 향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비즈트리뷴=윤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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