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설 연휴 이후 숨고르기 국면 당분간 지속될 것"
"코스피, 설 연휴 이후 숨고르기 국면 당분간 지속될 것"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2.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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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5일 "설 연휴 이후 코스피 지수는 당분간 숨고르기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초까지 독보적인 강세를 보였다"며, "글로벌 증시와 코스피 간 60일 수익률 차이는 지난 1월 11일 26%p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10%p까지 그 폭이 축소됐지만 코스피 단기 가격부담이 해소됐다고 보긴 어렵다. 가격과 밸류에이션 부담 속에 지난 4분기 실적시즌 부진은 글로벌과 미국 증시 대비 코스피의 상대적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1조9000억달러에 이르는 경기부양정책이 이달 중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추가 부양정책 시행 촉구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여기에 미국만의 양호한 기업실적과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 이슈가 가세하며 추가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또 국제유가도 공급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미국·사우디 간 동맹 약화 우려 등이 유가 상승 동력이 됐다.

이 연구원은 "이처럼 부진한 현실과 다시금 커진 기대 사이에서 위험자산은 강세를 보인 것"이라며 "이로 인해 글로벌 증시에서는 순환매가 전개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증시에서 국가별 및 미국 증시에서 업종별 엇갈린 등락, 코스피의 상승탄력 둔화는 시장 대응보다 업종·종목 대응이 유효함을 시사한다"며, "코스피 업종 중 가격메리트가 높고, 실적 기대가 유효한 보험, 증권, 비철목재, 화장품·의류 업종 중심의 길목지키기 및 단기 트레이딩 바이 전략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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