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공유-볼트] 아시아・남미시장 공략... '프랜차이즈사업' 본격화
[승차공유-볼트] 아시아・남미시장 공략... '프랜차이즈사업' 본격화
  • 문상희 기자
  • 승인 2021.02.03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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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Quar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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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승차공유업계 선두주자 볼트(Bolt)가 무대를 넓힌다. 볼트는 기존의 중심 시장이었던 유럽과 아프리카를 넘어 남미나 아시아 등지로 볼트 프랜차이즈(Bolt Franchise)를 확대하여 더 큰 성장을 견인하려 한다. 글로벌 프랜차이즈로서 온드맨드 이동 및 음식배달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은 볼트가 처음이다. 

◼︎ 볼트 프랜차이즈 가맹점 운영···승차공유부터 마이크로모빌리티, 음식배달까지

볼트측은 "지난달 25일( 현지시간)부터 볼트 프랜차이즈를 개시한다. 전세계 각국의 현지 가맹사업자들은 볼트 프랜차이즈를 바탕으로 볼트의 선도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업을 구축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볼트 측은 밝혔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남미 등 지구 반대편에 있는 수백만명의 고객들에게 승차공유와 마이크로모빌리티, 음식배달 서비스 등을 선보이게 되어 굉장히 기대된다"고 볼트 프랜차이즈 확대사업 담당 니키타 웃킨스(Nikita Utkins)는 소감을 밝혔다.

볼트는 각국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함께 수익배분 시스템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볼트 프랜차이즈에 합류하는 가맹사업자들은 현지 마케팅이나 고객지원, 드라이버 교육 등 현지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볼트 프랜차이즈의 가맹사업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승차공유와 마이크로모빌리티(스쿠터 및 전기자전거 공유), 음식배달 중 희망하는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출처: Bolt
출처: Bolt

◼︎ 멕시코, 러시아, 사우디에서의 경험 바탕 '볼트 프랜차이즈' 구상 

볼트는 일부 시장에서 현지 사업체들과 장기적으로 협업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랜차이즈 사업을 구상했다고 전했다. 볼트 측은 "최근 몇 년 사이 온디맨드 서비스의 인기는 계속해서 커져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업계에는 여전히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 남아있다"며, "자사는 멕시코나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국가에서 현지 사업체들과 굉장히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어왔는데, 이를 통해 혁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지 사업체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활용하여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팬데믹 불구, 성장 기록···지난해 40개국 200개 도시서 5000만 명 고객 확보

볼트는 지난 12월말 투자라운드에서 1억 5천만 유로(한화 약 2,028억 원)를 유치해 주목받았다. 현재까지 볼트가 거친 투자라운드 중 최대 규모다. 자금은 주로 볼트 서비스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나가는 데에 이용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볼트는 지난해 팬데믹이 시장을 강타한 가운데에서도 40개국 200개 도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전세계적으로 50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는 데에 성공하며 성장을 일군 바 있다. 볼트는 유럽 최대 승차공유 플랫폼일 뿐만 아니라, 유럽 최대의 마이크로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나려 한다. 다가오는 봄에는 100개 이상 도시에서 공유스쿠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음식배달 서비스 볼트푸드(Bolt Food)는 현재 16개국 33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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