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언택트흐름 수혜기대...상반기 전망 밝다
공유오피스, 언택트흐름 수혜기대...상반기 전망 밝다
  • 문경아 기자
  • 승인 2021.01.3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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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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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CNBC 등 외신들은 공유오피스 시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들이 다양해지면서 시너지효과가 활발하다고 전했다. 특히 공유오피스 시장도 단순 공간대여가 아닌 업무와 학업 등 복합적 기능의 부동산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공유오피스 스타트업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가 장기화 되면서 공유오피스 시장은 복합적 기능 제공에 주력하고 있는 추세”라며 “비대면 시대인만큼 공간에 대한 요구사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여러가지 공간구상과 기능향상에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상반기 시장은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wf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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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시장에서 공유오피스 대표주자인 위워크는 경쟁사 패스트파이브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패스트파이브가 위워크를 넘어선 것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전대차 방식, 위탁운용 방식의 임대차 사업 등의 사업다각화로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업계는 신규 공유오피스업체들의 행보에도 주목하고 있다.  

공유오피스 스타트업들은 지방 공유오피스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 시대로 인해 기존 부동산 시장이 난항을 겪게 되자,  지방 부동산 시장에 공유오피스가 새로운 대안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공유오피스 스타트업들은 “공유오피스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만큼 사업전략에서도 협력하는 케이스들이 늘고 있다”며 “가맹을 원하는 경우, 진입장벽은 비교적 어렵지 않다”고 전했다. 

공유오피스 관계자는 "공간이 주는 효과가 적지 않은 만큼 바이러스 시대에 대응하는 산업계의 다양성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기존 산업의 단일개념을 벗어나 사업과 사업이 뭉쳐져 새로운 방식의 복합산업이 등장하고 있다. 공유오피스는 그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 문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