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4분기 예상치 부합...목표주가↑"
"삼성물산, 4분기 예상치 부합...목표주가↑"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1.01.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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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8일 "2020년 4분기 삼성물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8.18조원(+6.3%, YoY), 영업이익 2564억원(-21.0%, YoY)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건설 부문은 국내 대형 주택 준공 영향에도 불구, 국내외 플랜트 공정 호조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바이오 부문은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가동률 상승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 여파가 컸던 패션/레저 부문 영업손익도 성수기 진입 및 관련 영향 축소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으며, 상사 부문도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매출액이 상승했다"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의 기업가치에 배당 확대 및 사업 전개 방향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공정경제 3법 개정으로 삼성물산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은 낮아졌다"며 "올해 말까지 지주회사 전환을 마무리 짓지 못할 경우,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을 30% 이상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최대주주 일가의 보유 지분(5.79%)이 더해진다고 가정하더라도 삼성물산이 취득해야 하는 삼성전자 지분은 19.2%(시가 기준 약 103조원)에 달한다"며 "지배구조 개편 수혜주로서의 삼성물산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는 의미"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향후 삼성물산의 기업가치는 배당 확대, 사업 전개 방향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상장사 지분가치 상승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1만원 상향 제시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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