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채권 결제대금이 6169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 총액은 600조9000억원(일평균 2조4000억원)으로 전년(468조6000억원) 대비 28.2% 증가했다. 채권 결제대금 총액의 9.7%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장별로 보면 국채전문 유통시장은 457조1000억원(일평균 1조8000억원, 전년대비 27% 증가), 장내 일반채권시장은 17조8000억원(일평균 1000억원, 전년대비 22.8% 증가), 장내 레포(Repo)시장은 126조원(일평균 5000억원, 전년대비 33.8% 증가)으로 조사됐다.
채권 기관투자자 결제대금 총액은 5568조3000억원(일평균 22조4000억원)으로 전년(5080조6000억원) 대비 9.6% 증가했다. 채권 결제대금 총액의 90.3%를 차지하는 규모다.
상품 유형별로 보면 국채는 3087조3000억원(일평균 12조4000억원, 전년대비 18.9% 증가), CD·CP는 1427조6000억원(일평균 5조8000억원, 전년대비 7.4% 증가), 단기사채는 1053조4000억원(일평균 4조2000억원, 전년대비 8.8% 감소)으로 집계됐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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