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글로벌 전지적 웹툰 시점"
"NAVER, 글로벌 전지적 웹툰 시점"
  • 박환의 기자
  • 승인 2021.01.22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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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2일, NAVER의 Wattpad 인수 이후에 NAVER웹툰의 기업가치를 기존 7조3000억원에서 8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인수자금이 현금 혹은 자기주식으로 지급되어 SOTP에 근거한 전체 밸류에이션에 미치는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다"며 "그러나 중장기 NAVER웹툰의 글로벌 성장성과 웹소설 IP를 통해 창출될 파생 가치에 대한 전망치 상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1년 1월20일 NAVER의 Wattpad 인수 발표 직후, Allen Lau(Wattpad CEO)는 이제 왓패드의 첫번째 시즌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났을 뿐이며 향후 왓패드의 다양한 웹소설 IP들이 NAVER의 웹툰 혹은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되는 콜라보레이션과 시너지 창출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NAVER의 한성숙 CEO 역시 “스토리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를 즐겁게 하려는 왓패드의 비전이 NAVER의 비전과 딱 들어맞았다”고 언급하며 NAVER가 글로벌 스토리 플랫폼으로 한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NAVER는 왓패드 인수를 통해 글로벌 1억6000만명(네이버웹툰 7200만명 + 왓패드 9000만명)의 이용자 보유한 컨텐츠 플랫폼으로 단숨에 도약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왓패드의기업가치는 6억달러(지분 100%, 6533억원)로 인수자금은 현금과 자기주식으로 지급된다"며 "6억 달러는 21년 예상 매출액 대비 PSR 10배를 부여한 수치이며 인당 가치는 약 7달러 수준에서 평가되었다"고 덧붙였다.

왓패드는 2006년 캐나다에서 설립된 개방형의 소셜 스토리 플랫폼이다. 20년 기준 10억개의 스토리와 9천만명의 월간 이용자수를 보유, 2018년 인기 로맨스 소설 ‘키싱부스’는 넷플릭스 영화로 제작된바 있다.  20년 매출액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85억원(+55.7% YoY), 25억원으로 영업적자폭은 축소되고 있다.

매출은 구독료, 광고, 컨텐츠 이용료 등으로 구성되며 구독 수익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NAVER웹툰은 이미 ‘재혼황후’, ‘전지적독자시점’ 등 웹소설 바탕의 웹툰을 출시해 성공시킨 바 있다.
 

[비즈트리뷴=박환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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