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견조한 증권업...최선호주는 한국금융지주"
"여전히 견조한 증권업...최선호주는 한국금융지주"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1.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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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1일 "커버리지 5개사(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키움증권)의 4분기 합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7.2% 증가한 922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5%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계절적으로 실적이 저조하지만 당 분기는 지속되는 브로커리지 호조로 양호할 전망"이라며, "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30조3000억원으로 지난 2분기부터 시작된 최고기록이 매 분기 경신 중"이라고 설명했다.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67% 늘어난 1조1000억원을 전망했다.

IB부문은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위주의 지속적인 딜을 바탕으로 5개사 합산 기준 전 분기 대비 3.5% 줄어든 2630억원을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이 감소하는 가장 큰 원인은 각종 평가익 및 운용수익이 반영되는 트레이딩 수익 때문"이라며, "4분기 금리가 9월 말 대비 23bp 상승해 채권운용이 부진했고, ELS 역시 지수상승에 따라 조기상환이 진행돼 이연수수료가 인식됐지만 크지 않다. 또 최근 자금이 주식시장 직접투자로 몰리며 ELS 수요가 적어 발행이 감소한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용융자잔고가 12월 말 기준 19조원으로 연일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어 이자이익도 양호하다"면서, "커버리지 5개사 합산 순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0.8% 늘어난 90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회사별 특이 요인은 한국금융지주의 카카오뱅크 지분 희석분에 대한 평가익 1100억원, 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 펀드 판매 관련 배상액 등 충당금 1300억원이 반영된 점"이라며, "또한 미래에셋대우는 해외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손상차손과 판교알파돔 지분 평가익이 동시에 반영돼 상쇄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래대금 호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무엇보다 지난 1분기 큰 손실이 반영됐던 트레이딩 수익이 정상화 되며 올해 증권사 이익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증권업종의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는 한국금융지주를 제시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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