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왓패드 인수의 의미는"
"NAVER, 왓패드 인수의 의미는"
  • 박환의 기자
  • 승인 2021.01.21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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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21일, 네이버의 Wattpad 인수에 따라, 콘텐츠 사업부문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네이버는 전일 캐나다에서 탄생한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사업자 Wattpad 지분 100%를 6533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Wattpad는 월 순이용자수 9,000만명으로 북미 인구 25% 비중을 차지하고 이용자의 90%가 Z세대 및 밀레니얼 세대로 구성됐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기존 네이버웹툰과 외형을 단순 합산시, 21F GMV는 1.5조원에 육박하고 MAU는 1억6000명(북미 1억500명, 기타 5500만명)을 상회할 것"이라며 "멀티플 4배만 적용해도 네이버의 스토리 플랫폼 가치는 6조원 이상에 달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왓패드 실적은 2018년 매출액 204억원, 순손실 96억원에서 2020년(잠정) 매출액 385억원, 순손실 25억원으로 외형 급성장과 손실 축소가 동시에 달성된 모습"이라며 "특히 2020년은 YoY 매출 성장률 56%를 기록하며 시장 개화 수혜가 시작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9000만명 MAU 대비 400억원을 하회하는 매출 규모는 네이버웹툰이 7천만명 MAU에 연매출 2500~3000억원 수준임을 감안시 크게 낮다"며 "이는 수익모델 고도화를 통해 비교적 단기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왓패드 인수가 기존 웹툰사업과 도모할 수 있는 시너지는 크게 웹툰/웹소설 간 크로스보더 콘텐츠, 왓패드 IP를 활용한 드라마/영화/게임 등 제작 확대,  네이버웹툰을 벤치마킹하여 왓패드 수익모델을 빠르게 고도화함으로써 외형 성장을 단기 자극하는 것 등으로 꼽을 수 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왓패드 실적은 동사 콘텐츠 사업부문으로 연결편입될 예정"이라며 "올해 예상 실적 매출액 700억원, 순손익 목표치 BEP를 대입하면, 연매출은 12% 이상 상향되고 손익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이에 따라 콘텐츠 매출 성장성은 올해 YoY +50% 성장하며 전년 대비 가속 성장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비즈트리뷴=박환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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