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5년만의 ROE 상승...주가 상승여력 충분
현대제철, 5년만의 ROE 상승...주가 상승여력 충분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1.01.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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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21일 현대제철에 대해 5년만에 ROE(자기자본이익률)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5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작년 4분기 현대제철의 연결 실적은 매출액 4조8000억원, 영업이익 872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견고하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판매량은 성수기인 철근 회복을 중심으로 508만톤으로 예성되며, 분기 ASP는 고로 +2만9000원, 전기로 +1만8000원씩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철광석과 스크랩 가격이 급등하면서 스프레드 개선은 고로 +1만3000원, 전기로 4000원에 불과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외로는 박판열연과 컬러강판 생산중단에 따른 손상차손이 예상된다. 

올해 현대제철의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0조4000억원, 영업이익 5846억원이다. 지난해 역성장의 완벽한 회복이라는 평가다. 이 가운데, ROE는 2.1%로 5년만에 개선이 기대된다.

견조한 전방 수요로 철광석과 스크랩 가격 상승분을 판가로 전가시키기 용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되며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계열사 차강판 실수요가 인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김현욱 연구원은 "최근 중국 유통가가 계절적 이유로 주춤하면서 일시적으로 국내 유통가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중국내에서 환경 이슈로 2021년 생산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시 중국내 유통가 강세가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올해 현대제철의 판재류 판매는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아파트 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철근 수요도 올해를 비롯해 수년간 견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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