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위험 확산보다 기간 조정 후 코스피 재상승에 무게둬야"
"조정위험 확산보다 기간 조정 후 코스피 재상승에 무게둬야"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1.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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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9일 코스피와 관련해 "조정 위험 확산보다는 기간 조정 후 코스피 재상승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 두 자릿수 상승률에 근접했던 코스피는 최근 2거래일 간 큰 폭으로 조정됐다"며, "1999년 이후 22년간 월간 상승률이 연속적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경우는 3차례였는데, 모두 2개월 연속 상승이 최대였고 이번이 4번째 케이스"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개월 연속 코스피 두 자릿수 상승률 달성 직후 추세적 변곡점이 형성되거나 큰 폭의 가격 조정이 수반된 경우는 과거 3차례의 경우에서 모두 배제됐다"면서, "오히려 직후 3~5개월 간 코스피는 기간 조정 후 22~39%의 추가 상승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회복 과정 속에서 코스피 상승률이 누적적으로 높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추세 반전 우려 및 가격 조정 위험 확산보다는 기간 조정 후 재상승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1차 지지선인 2950p 기준으로 매수 가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향후 인플레 부담에 따른 선제적인 주가 변곡점 형성 우려는 과도하다. 인플레 수위가 올라가더라도 Fed(미 중앙은행)의 정책기조 변경 위험은 제한될 전망"이라며, "또 미국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에 지배적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업은 백신 보급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가도 점진적 회복 경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 투입 수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내구재 상품 분야에 집중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 PCE 내구재 상품물가 상승률(yoy)은 4개월 연속 상승과 함께 26년만의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정책 수혜 연속선 상에서 주가 조정국면은 IT, 소재주 중심의 매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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