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호황...브로커리지·IB·자산관리 영향"
"증권업 호황...브로커리지·IB·자산관리 영향"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1.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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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9일 "올해까지는 브로커리지뿐 아니라 IB(투자은행), 자산관리 등 증권업의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커버리지 5개 증권사(한국, 삼성, 키움, NH, 대신)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4% 늘어난 3조43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열풍은 펀드, 부동산, 예금 등 다른 자산에서 주식으로의 '자산 로테이션'이기 때문에 지난해 급증한 증권사들의 위탁수수료는 증시가 급락하지 않는 한 예전 수준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주식시장으로의 시중자금 유입 증가세를 감안해 올해 증시 거래대금 가정치는 기존 20조4000억원에서 36조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지난 2015~2019년 평균치는 10조4000억원인 반면, 올해 1월 평균치는 52조90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증권업종 평균 PBR은 0.65배에 불과해 주식시장이 많이 상승했음에도 아직 낮은 밸류에이션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주식시장의 호황은 유지될 전망이어서, 적어도 2018년 수준인 0.8배 정도에는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증권업종 탑픽(Top Pick)은 한국금융지주, 차선호주는 삼성증권을 제시했다.

구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투자포인트는 수익원 다각화, 자회사들의 높은 경쟁력, 우수한 장기 성과, 카카오뱅크 지분 가치의 상승"이라며, "삼성증권의 투자포인트는 개인 자산관리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잠재성장률, IB의 경쟁력, 대형 증권사 중 가장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이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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