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분기 해외 긴급승인과 수출 동시 발생 예상...목표주가↑
셀트리온, 2분기 해외 긴급승인과 수출 동시 발생 예상...목표주가↑
  • 윤소진 기자
  • 승인 2021.01.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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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8일 셀트리온에 대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임상 2상에서 긴급승인에 충분한 결과를 도출했으며, 해외에서도 긴급승인이 충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상향됐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에서  임상환자들 전체에서 평균적으로 회복되는 기간이 위약투여 받은 대상자들 대비 3.4일(8.8일-> 5.4일) 개선되었고, 50세 이상의 중등증 환자군에서는 6.4일(13일-> 6.6일)이나 개선되었다. 중대한 이상 반응이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 이슈도 없었다. 이번 임상은 조건부 허가를 위한 중증으로 가는 비율 차이를 보는 목적이고, 3상에서 임상의 규모를 키워서 통계적인 유의성을 확인할 전망이다.

렉키로나주는 `1~2 월에 미국 FDA 와 유럽 EMA 에 긴급승인을 신청하고, 2 분기내에 승인과 수출이 동시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인당 해외 시장 약가를 200만원으로 가정해서, 2021년 30만명분 6000억원, 2022년 15만명분의 매출액 3000억원을 추정한다"며 "셀트리온의 생산기준 매출액은 최종 판매액의 50%를 기준으로 2021 년 3000억원, 2022년 15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예상했다.

이어 "일반 신약과 달리 코로나 치료제는 제약사와 정부간의 계약에 의해 판매된다. 해외 정부들이 치료제를 비축하는 기준은 경쟁약물들간의 약효와 가격일 것"이라며 "렉키로나주가 여타 약물들 대비 선택받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셀트리온은 단기간에 글로벌 빅마파와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은 능력을 확인해 주었다"면서 "반복될 팬데믹은 셀트리온에게 제 2 의 렉키로나주의 개발을 가능하게 할 것이고,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두 개의 성장동력을 보유하게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비즈트리뷴=윤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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