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파마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완료 소식에 연일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18일 오후 12시 40분 현재 한국파마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100원(+29.87%) 오른 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3거래일 간 상한가로 장을 마감한 뒤에도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한국파마는 자체생산한 코로나19 치료제로 지난달 29일 경희대학교와 벤처제약사 제넨셀과 함께 인도에서 진행한 임상 2상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코로나19 경증 및 중증도 환자 대상으로 투약 6일 만에 95%가 회복될 정도로 높은 효과가 입증됐다”며, “이는 인도에서 사용 중인 코로나19 표준 치료제가 투약 6일째 68% 정도 효과를 보인 것에 비해 우수한 효과로 코로나 치료제로써 경쟁력이 높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한국파마를 주가급등으로 인한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한다"며, "추가 상승 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므로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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