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사업포트폴리오 양극화 심화"
"CJ, 사업포트폴리오 양극화 심화"
  • 박환의 기자
  • 승인 2021.01.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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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계열사 간 양극화가 심화됐다고 평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CJ는 코로나19 영향 지속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실적 양극화가 심화됐다"며 "실적 부진계열사들의 경우 유동성 확보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 수혜와 쉬완스 인수 효과, CJ대한통운은 택배사업 수혜와 NAVER와의 주식교환 및 협력 강화 등으로 강한 실적 모멘텀 유지가 전망되는 반면, 집객에 어려움을 겪는 계열사들은 부진이 심화되어 유동성 확보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CJ CGV는 2400억원 유상증자에 이어 CJ로부터 2000억원 신종자본을 차입했다"며 "CJ푸드빌도 투썸플레이스 잔여지분 15% 처분(710억원)에 이어 뚜레쥬르도 처분 중이다"고 덧붙였다.

CJ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1713억원(+4% y-y), 3780억원(+1% y-y)으로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바이오와 가공식품, CJ대한통운은 택배사업 호조로 시장 컨센서스 충족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CJ올리브영은 매출 감소에도 온라인 매출 비중확대로 수익성 방어 중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기피로 CJ CGV 영업적자 지속 및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실적 부진을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주가에 관해서는 "현재 주가는 NAV 대비 46% 할인된 수준으로 주요 지주회사 대비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상장자회사들의 주가 변동, 기준연도 변경(2020년→2021년) 및 비상장자회사 실적전망 조정 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9만2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주가 상승여력은 부족하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Hold를 유지했다.

 

[비즈트리뷴=박환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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