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실적 턴어라운드 시작..."주가 상승여지도 남았다"
기아차, 실적 턴어라운드 시작..."주가 상승여지도 남았다"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1.01.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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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18일 기아차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4분기 기아차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4000억원, 8923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 51.1% 상승한 기록이다.

신차 효과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과 인도 등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이 호실적에 기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부분 파업에 따른 국내공장 가동률 하락과 원화 강세로 수익성 개선이 제한되면서 컨센서스에는 다소 못미칠 전망이다.

올해에는 큰 폭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올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 65조5000억원, 영업이익 3조6100억원으로 추정된다.

고부가 제품 판매(RV, 상위 트림, 옵션 채택률↑) 비중 상승으로 제품 믹스 개선이 지속되고, 글로벌 볼륨 차종인 스포티지와 E-GMP 기반 EV인 CV 등을 통한 신차 효과 확대가 관측된다. 또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인도 공장 손익 개선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동하 연구원은 "과거 대비 기아차의 밸류에이션 확장이 기대된다"며 "그 이유는 E-GMP 기반 신차 출시에 따른 EV 시장 내 점유율 상승 본격화 가능성과, 선진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 시장 내 성공적 안착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 이종 산업과의 협업 가능성 증대(중장기 성장 확대) 등도 예상된다"며 "다만 고급브랜드 부재와 상대적으로 높은 환율 노출도 등으로 현대차보다 높은 프리미엄 부여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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