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순조로운 실적 성장세..."국내·해외 모두 좋다"
코웨이, 순조로운 실적 성장세..."국내·해외 모두 좋다"
  • 윤소진 기자
  • 승인 2021.01.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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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5일 코웨이에 대해 "안정적인 국내 매출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 법인 성장세로 4분기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4000원이다.

대신증권은 코웨이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120억원(yoy 2.2%, 영업이익은 1,362억원(yoy 205.3%)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일회성 요인(CS닥터 충당금 770억원)을 제거한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2.2%, 9.1%다.

국내 사업은 cs닥터 파업이 마무리되면서 거리두기 단계격상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1~2인 소형 가구의 증가로 렌탈에서도 비대면 자가관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코웨이는 아이콘 정수기, 가습청정기 등 렌탈 시 기간(3년, 5년) 선택이 가능한 것은 물론, 방문관리 또는 자가관리로 고객이 직접 서비스 유형을 선택할 수 있는 등 고객의 선택 옵션을 다양화한 상품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높은 비대면 수요에 대응하면서 기존에 집중적으로 타겟하지 않았던 젊은 고객, 소형가구 등의 고객층을 대상으로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도 코로나 확산이 다시 심화되고 있으나, 지난 2분기 강력한 락다운을 경험하며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자가 설치 판매를 진행하는 등 비대면 수요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판매량은 카테고리 확장과 함께 증가하는 양상이다. 2018년 공기청정기를 런칭하며 분기당 순증수가 약 5만개 수준에서 8만개 이상으로 점프했고, 지난해에는 매트리스를 런칭하며 분기 당 약 1만개의 판매량을 신규로 창출하고 있다. 

이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에서 공기청정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런칭 시기를 감안할 때 고무적인 성장세"라고 진단했다. 

또한 "미국 법인은 3분기 서부 산불 일회성 요인으로 시판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고 보면 4분기 매출액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시장의 경우 방판+시판 투 트랙 전략을 구사 중"이라며  현재는 시판이 성장을 견인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판의 경우 DD% 이상의 마진을 창출하기는 힘든 구조"라면서 "단기적으로는 시판을 통한 영업이익률을 상승시키고, 장기적으로는 방판이 성장하며 국내 및 말레이시아와 시장과 같은 OPM(DD%)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비즈트리뷴=윤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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