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상장 추진으로 이커머스 업체 리레이팅 기대"
"쿠팡 상장 추진으로 이커머스 업체 리레이팅 기대"
  • 박환의 기자
  • 승인 2021.01.15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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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쿠팡의 상장에 기대감을 나타내는 바, 이커머스 업체의 리레이팅을 예상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쿠팡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상장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해 상반기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여 지난해 상반기 기준 쿠팡의 거래액은 20조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 쿠팡은 이러한 기세를 몰아 상장을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거래액 증가로 실적도 개선되고 있는 추세로 2020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5% 증가한11조원, 영업손실은 2000억원대로 전년 대비 5000억원의 손실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는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0년 기준 아마존 PSR인 4.2배를 Target PSR로 적용하여 쿠팡의 기업가치는 42조원까지 거론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 해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 거래액은 쿠팡과 유사한 20조원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네이버의 커머스 가치를 12조8000억원으로 산정했기 때문에 쿠팡이 30~40조원의 가치로 산정되면 네이버 커머스의 기업가치 리레이팅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커머스의 향후 성장동력은 멤버십이 될 것으로 보인다. Z세대가 선호하는 구독 경제와 맞물려 포인트 지급 및 OTT 융합 등으로 이용자 락인효과를 향상 시키며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아마존프라임 가격이 월 12.99달러인 것에 비해 국내 커머스 멤버십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여 향후 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 멤버십은 락인효과와 더불어 이익 기여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트리뷴=박환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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