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금리·증시 수혜로 업력 향상 두각"
"DGB금융지주, 금리·증시 수혜로 업력 향상 두각"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1.01.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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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4일 DGB금융지주가 금리, 증시 호조세 등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수혜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9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분기 DGB금융지주의 순이익은 457억원으로 컨센서스인 41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는 마진 개선 등으로 은행의 회복세가 증익을 이끌고 비은행 중에는 캐피탈이 일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은 업계 전반적인 순이자마진(NIM)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DGB금융지주의 4분기 NIM은 전분기 대비 강보합이 예상돼 차별화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출도 주택관련 수요를 기반으로 분기 대비 3.6% 성장해 업계 평균을 상회할 전망이고 이에 따라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분기 중 특이·계절적 요인으로는 희망퇴직, 코로나 충당금, 성과급 등이 있다"며 "희망퇴직은 3분기에 조기 실시해 규모가 크지 않고 코로나대비 선제적 충당금은 가변적이나 2분기 수준을 다소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전망에 대해 "올해는 마진 개선, 자산 효과, 비은행 계열사 호조로 순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는 DGB금융지주의 NIM이 상대적으로 금리에 민감하고 비중 있는 증권자회사 보유하고 있는 점, 지난해 높은 이자부자산 성장이 올해 이자이익 본격 창출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따라서 DGB금융지주는 바닥을 확인한 금리, 증시 호조세 등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수혜도가 큰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난 2년간 모기지 중심의 성장을 해 신규대출의 신용리스크도 양호하고 올해 그룹 내부등급법 시행으로 자본비율이 추가 상승해 배당성향 제고에도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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