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산업 올해는 공격보다 수비의 해 될 것"
"은행산업 올해는 공격보다 수비의 해 될 것"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1.01.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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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4일 은행산업이 올해는 수비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보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커버리지 은행은 가계대출 규제 강화 및 은행들의 자산건전성 관리 노력으로 인한 전분기 대비 대출 성장 정체·하락, 순이자마진 저점 확인 가능성 확대, 충당금 추가 적립과 연말 명예퇴직 시행 등 계절적 비용 증가로 인한 전분기 대비 순이익 감소가 추정된다"며 "직전 분기까지 지속된 대출 성장 고공 행진으로 창출된 이자수익과 주식시장 호황 등으로 지속된비이자 부문의 강세가 연말·계절적 비용 충당 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특히 국내 은행산업은 올해 공격보다는 수비의 해가 될 것이라며 "규제환경과 자산건전성 관리 필요성 고려 시 대출 성장 속도는 조절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금리는 외부적 요소로 상승 및 변동 가능하나 기준금리의 추세적 인상으로 이어지기에는 이른감이 있어 주로 조달금리를 통한 마진 방어에 초점 맞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손충당금 적립 기조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수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거시환경 불확실성, 금융당국의 내부 유보 및 손실흡수능력 확보 요구 등 배당 관련 주요 장애물이 포진해 있어 2020년 배당성향은 전년 대비 하락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 안정 이후 각 은행 경영진들의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는 변함 없다"고 평가했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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