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중국 석탄 가격 급등 수혜
롯데케미칼, 중국 석탄 가격 급등 수혜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1.01.12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키움증권이 12일 롯데케미칼의 중국 석탄 가격 급등에 따른 반사 수혜를 전망했다.

중국의 1월 초 석탄 가격은 톤당 782위안으로 작년 저점 대비 약 70% 상승했다. 

우선, 수요 측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중국의 산업 활동이 회복하는 가운데, 동절기 난방용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또 공급 측면에서는 불법 채굴/오염 물질 배출 단속 확대 및 중국 정부가 호주산 석탄 수입에 대해 규제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석탄 가격 상승으로 작년 하반기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던 중국 내 CTO, CTMEG 마진이 최근 급격히 훼손되고 있다. 

이와 함께, 메탄올 가격 반등으로 중국 MTO 프로젝트 또한 수익성이 동반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국내 PE/PP/MEG 업체들의 반사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작년 크래커 사고 발생 및 중국 재고 증가로 EO/EG부문(매출액비중 약 8%)은 작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중국 석탄 가격 상승에 따른 스팀 크래커 통합 설비의 경제성 개선이 기대된다. 

또 CTMEG 품질 우려 확대 및 여수 EOA 증설분 온기 반영으로 올해는 작년 대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이동욱 연구원은 "미국 에틸렌 가격 급등으로 LC USA도 올해 대규모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이라며 "LC USA의 올해 영업이익은 34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