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단기 부담 있지만 중장기 상승기류 계속될 전망"
"코스피, 단기 부담 있지만 중장기 상승기류 계속될 전망"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1.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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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1일 코스피와 관련해 "장기 상승추세에 큰 손상은 없지만 단기적으로 속도 조절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코스피가 새해 첫째 주 5거래일 동안 9.7% 상승했는데, 이와 같은 상승률은 1980년 코스피가 만들어진 이후 네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총 41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연초 5거래일과 당해년도 연간등락률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연초 5거래일 간 코스피가 상승한 경우는 총 22번이었는데, 연초에 코스피가 상승한 경우 당월(1월)도 상승마감하는 경우는 16번으로 약 72.7%의 확률로 집계됐다. 또 당해가 상승하는 경우는 18번이었고, 확률은 약 81.8%로 나타났다"면서 "즉 연초 스타트가 좋으면 그 기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단기적으로는 속도 조절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첫 5거래일 간 상승한 이후 나머지 1월의 등락률을 비교하면, 상승 확률이 72.7%에서 50%로 줄어든다"며, "반면 첫 5거래일 이후 나머지 연말까지의 상승 확률은 81.8%에서 77.3%로 비교적 높게 유지돼 중장기 상승 기류는 크게 손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결국 통계적으로 2021년 연초 코스피의 상승 출발은 단기 부담은 있을지라도 상승 기류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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