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어섰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 전망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커지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오후 12시 1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500원(+4.96%) 오른 1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고가 기준 시가총액은 100조1003억원이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 PC 수요 호조로 DRAM 고정 거래가격이 올해 1분기부터 상승할 것"이라며, "보수적 Capa(생산설비) 투자까지 수급에 기여해 2021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6% 상승한 12조9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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