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특수서비스 망중립성 예외 적용은 통신·5G장비주에 긍정적"이라면서, "이에 따라 5G B2B/B2G 서비스에 네트워크슬라이싱 및 망중립성 예외 원칙 적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론적으로 네트워크장비 발전과 통신사 투자만 이뤄지면 5G를 통한 IoT 시대 도래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5G의 IoT로의 본격적인 진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이는 통신사 망패권 강화를 통한 B2B/B2G 사업 모델 강화에 결정적 영향을 줘 멀티플(Multiple) 확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한 "5G 성공에 확신이 적었던 통신사들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공산이 커, 5G 네트워크장비업체 역시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규제 환경 및 5G 장기 로드맵으로 보면 2021년 통신사 및 5G 장비업체 주가 전망은 어느 때보다도 밝다"고 전망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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