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의 실리콘 지배구조 재편 계획 발표가 긍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7일 "이번 KCC의 실리콘 지배구조 재편은 실리콘 부문의 시너지 효과 측면에서 긍정적인 지배구조 재편으로 판단한다"며 이를 통해 △‘실리콘’ 중심의 성장 전략 지속 △간접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활용한 원가 경쟁력 확보 △실리콘 기술력 및 네트워크 공유를 활용한 판매망 확대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KCC 실리콘 부문 실적은 코로나19에 기안한 글로벌 수요 둔화와 Momentive 연결 편입 이후 회계기준 변경 및 영업권 상각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관련 실적 개선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Momentive 중심의 실리콘 영업손익 정상화는 삼성물산(지분 8.97% 보유) 지분가치 상승 효과와 함께 주가의 의미있는 반등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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