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터치]명인제약 이행명 회장 "최첨단공장 R&D 강화,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
[CEO 터치]명인제약 이행명 회장 "최첨단공장 R&D 강화,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
  • 승인 2017.09.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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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 [출처:한국제약바이오협회]
 
[비즈트리뷴] 잇몸 치료제 '이가탄' 변비약 '메이퀸Q'로 유명한 명인제약이 최근 세계 최첨단 제약공장을 완공하고 또다른 공장착공에 들어감으로써 명인제약의 '글로벌 제약시장'을 향한 도전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명인제약은 지난 2015년 9월 화성에 'cGMP 및 PIC/S 수준 등 국제적 기준을 충족한 공장을 신축완공했다.

이는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의 'cGMP 수준의 제약공장을 짓겠다'는 오랜 숙원이 이뤄진 것으로 이를 반영하듯 대지 3만5000㎡에 지어진 건축물 6개동에는 고형제, 주사제, 연고제, 합성공장, 연구개발(R&D)센터에 6년간 1천억원대가 넘는 막대한 자금이 투자됐다.

이는 현재 중견제약사로서 성장한 명인제약이 1500억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회사매출 대비 공장 완공에 막대한 자금이 투여되는 만큼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의 '과감한 결단'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명인제약은 지난 1월 화성 향남2공단 1만2,000㎡ 대지에 연간 25~30톤을 생산하는 `의약품원료(API)합성공장`을 착공해 또다른 신공장 확보 및 시설확장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제약시장 개척'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명인제약은 지난 1985년 '좋은 치료제,넘치는 건강'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설립된 이후 질병극복과 생명연장에 필요한 의약품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국민건강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cGMP’기준에 적합한 신공장 증축과 최첨단 설비도입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원료합성에서 완제 의약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세계 제약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유럽,일본 등 세계 제약시장 개척을 위해 나서고 있다.

명인제약은 CNS(신경정신과)및 순환기 영역의 특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뇌졸증 및 심근경색 치료제'디스그렌',원료에서 완제품까지 자체개발한 조현병 치료제 '리스펜'과 우울증 치료제 '파록스CR정' 등 다양한 전문 의약품들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명인제약은 2016년 결산 기준 자산총액은 2,332억 원, 매출액은 1,479억 원이다.

■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 누구

명인제약 이행명 대표이사 회장은 제약사 종근당 영업맨 출신으로 '제약영업'을 통해 밤낮으로 뛰어다닌 열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985년 명인제약을 설립했으며 오늘날 '중견 제약사'로 성장시켰다.

이 회장은 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또한, 이행명 회장은 창립 기념일을 기념해 전직원 국내외 연수를 실시해 직원들의 단합과 공로를 치하하고 배려하는 오너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0년에는 창립 15주년 기념 전직원 금강산 연수를 다녀왔고 2010년에는 창립 25주년 기념 전직원 일본 연수, 2015년에는 창립 30주년 기념 백두산 연수를 갔다왔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기업의 공익성과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지난 2004년부터 '부모사랑 효 캠페인'을 통해 각박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부모님의 사랑과 소중함을 전해 '아름다운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명인제약의 '효캠페인'은 이후 교육자료 활용, 감사패 수여,효 캠페인 모음집 발간 등 우리사회에서 근간이 되는 '효사상'을 알리고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회풍토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성오 기자 pens1@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