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공유개념 넘어 모빌리티 경쟁력 구축한다
우버, 공유개념 넘어 모빌리티 경쟁력 구축한다
  • 채희정 기자
  • 승인 2020.12.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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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ymnts.com
출처: pymnts.com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모빌리티 산업이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미국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우버는 현재 협업중인 자율주행 스타트업을 비롯해 기술력 뛰어난 업체와 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 측은 “자율주행 기술자체 외에도 차량공유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배차알림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협력업체가 바뀌는 상황에서도 협력스타트업 모색은 경영 시너지를 내는데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버는  “자율주행에 대한 바이든정부의 규제가 아직 어떨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친환경 경영과 자율주행기술은 비슷한 궤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fin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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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는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가는 테슬라와 전기자동차 연합을 연대해 미국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모빌리티업계는 향후 10년 안에 모든 자동차가 친환경 요소를 지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버 측은 “바이든 정부가 친환경 모빌리티업계에 대한 지원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기자동차 생산에 맞는 인프라 조성도 예상된다. 이번 테슬라와의 친환경 연합결성은 실효성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해부터 전기차 부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