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코로나19 위생 관리 위한 ‘안심 클리닝 프로그램’ 출시
위워크, 코로나19 위생 관리 위한 ‘안심 클리닝 프로그램’ 출시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0.12.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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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 여의도점 전경ㅣ위워크코리아
위워크 여의도점 전경ㅣ위워크 코리아

서비스형 공유오피스 플랫폼 위워크(WeWork)가 보다 안전한 업무 환경 조성과 이에 대한 멤버들의 개별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7일부터 ‘안심 클리닝 프로그램’(유료)를 제공한다.

위워크는 멤버들의 안전을 위해 이미 지난 3월부터 전 지점에서 한층 강화된 소독 및 청소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지속되고 겨울철 확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멤버들이 각자의 업무공간에서 필요로 하는 소독과 청소의 필요성이 모두 다른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안심 클리닝 프로그램'은 단품 및 패키지로 구성해 필요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품은 ▲기본 클리닝: 책상 및 의자 등 먼지 제거 ▲방역 스프레이 클리닝: 방역용 소독약품을 연무형태로 분사해 살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좀 더 세심한 관리를 위한 패키지 프로그램은 ▲소독 클리닝 패키지: 먼지 제거 등 기본 클리닝 서비스에 하이터치 포인트 살균 소독 추가 ▲정밀 클리닝 패키지: 기본 및 방역 스프레이 클리닝에 하이터치 포인트 살균 소독 등을 추가해 더욱 빈틈없는 위생 관리를 돕는다. 

필요에 따라 단품 또는 패키지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고, 가격은 1-2인실 기준 6000원부터 시작하며 선택한 서비스 및 오피스 사이즈에 따라 달라진다. 청소 및 소독에는 환경부가 인증하고 질병관리본부 지침의 MD125 약품을 사용한다.

이번에 출시한 유료 프로그램 외에 위워크는 전 지점에서 신체 접촉 가능성이 높은 시설과 공간, 접촉 빈도가 높은 표면을 2시간 간격으로 청소·소독하고 있다. 또 ‘전문적 거리두기’를 위해 회의실과 공용 라운지 등 모든 공용 공간 내 수용 인원 및 좌석 수를 줄였으며, 스티커 및 안내 표지판을 곳곳에 비치해 ‘사용 가능’한 좌석을 표시, 일정 거리 간격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위워크 코리아의 김채완 오퍼레이션 디렉터는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위생 및 안전 관리를 원하는 멤버들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해왔고, 그 기대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본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미 전 지점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청소 및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멤버들이 필요에 따라 추가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할 수 있도록 멤버들의 관점에서 서비스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위워크는 업무 공간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멤버들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