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바이러스시대, 공유가치는 역상승
[공유경제] 바이러스시대, 공유가치는 역상승
  • 채희정 기자
  • 승인 2020.12.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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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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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대부분의 산업계가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가운데 공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공유경제는 더욱 주목되고있다.

지난 1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들은 "코로나 장기화 속에서 언택트 산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디지털 산업의 핵심역할을 맡게됐다" 고  전했다. 그동안 신산업계에서 거론되어온 5G산업 등이 코로나 시대 산업계의 필수적인 기반이라는 진단이다.  

아마존 웹서비스 관계자는 “코로나가 전세계를 언택트 시대로 몰고가면서 네트워크 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그동안 클라우드 등에 집중해왔다면 이제는 네트워크를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개념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남은 과제도 있다. 언택트 시대로 대중들이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지는만큼 네트워크 산업의 부담도 상당하다. 아마존 클라우드 관계자는 “모든 사업체 및 개개인들이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일상을 이어가는만큼 보안 및 새로운 기술협력 등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출처: wired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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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예약시장 1위인 에어비앤비는 주택 공유기능을 추가적으로 확장하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공공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하락하자 개인 위생 및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주택기능의 숙박시장을 공략한 것이다.

에어비앤비 측은 “올초까지 여행감소에 따른 숙박시장이 침체를 겪었지만 주택공간 공유기능을 가미하자, 수요가 늘고있다”며 “아직까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침체국면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