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주가 급락 "과도"
LIG넥스원, 주가 급락 "과도"
  • 승인 2017.09.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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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NH투자증권 유재훈 연구원은 12일 LIG넥스원의 주가급락과 관련, "소부대 무전기 개발사업 중단 뉴스 보도로 주가 급락하고 있는데, 소부대 무전기 사업은 총 사업비는 20억 규모(TMMR 사업 아님)로 사실관계를 떠나서 동사 펀더멘털에 영향이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3개월 입찰 제한 행정처분을 받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이슈가 발생하며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아울러, 금번 이슈가 무전기와 관련된 사항이다 보니 사업규모가 1조원이 넘는 TMMR (다기능다대역) 무전기 사업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TMMR 개발사업은 2016년말 성능미달로 양산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2017년 추가개발을 진행 했다. 이 회사는 자체 평가를 통해 TMMR 개발사업의 성능보완이 완료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현재 방위사업청과 시험평가 진행 중에 있다"며 "금일 소부대 무전기 사업관련 뉴스로 인한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구남영기자 mskadud88@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