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미국·독일 전기차 대중화 가속
삼성SDI, 미국·독일 전기차 대중화 가속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0.11.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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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삼성SDI에 대해 미국과 독일에서의 전기차 시장 대중화 가속화를 전망해 목표주가를 57만원에서 67만원으로 17.5%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의 4분기 영업이익 3370억원으로 컨센서스인 3167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자동차용 전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7.2% 증가하고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지 매출액도 83.9% 증가할 것"이라며 "노발레드를 포함한 OLED 소재 매출액 증가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1년 영업이익은 1조28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8.4% 상승해 어닝스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이는 자동차용 전지 매출액 5조4070억원, 소형 배터리 매출액 4조1550억원,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가동률 상승 및 QD OLED 라인 신규 가동에 따른 OLED 소재 매출액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과 독일에서 전기차 대중화가 가속화된다는 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주요 환경단체에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연비 규제 무효화 소송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전기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 연구원은 "또 2021년 하반기 테슬라의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가동될 예정"이라며 "공장은 연간 50만대 규모의 전기차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가동은 폭스바겐, 메리세데스-벤츠, BMW 전기차 사업의 가속화를 촉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테슬라 중국 상하이 공장 가동으로 주가가 급등했다"며 "내년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가동으로 인한 미국과 독일 전기차 사업 경쟁 심화가 주가의 추가 레벨업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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