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략] "연말까지 시총 상위 대형주 비중 늘려야...반도체, 2차전지, 화학, 건설 추천"
[증시전략] "연말까지 시총 상위 대형주 비중 늘려야...반도체, 2차전지, 화학, 건설 추천"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0.11.22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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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비즈트리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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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정 및 이벤트

 

■시장 전망

NH투자증권: 외국인 자금 유입: 외국인은 11월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을 각각 5.3조원, 0.3조원 순매수(11/19 기준)했다. 세계 신흥국 전반에 투자하는 GEM(Global Emerging Markets) 펀드는 미국 대선 이후 자금 유입 강도 더 높아지는 추세다. 과거 대선 이후 주식형 펀드로 자금 유입 관찰됐다는 점과 달러 약세 기조에 따른 신흥국 자산 선호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동시에 고려하면 국내 주식시장을 향한 외국인 자금 유입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이다. 아시아 신흥국 주식시장 EPS(주당순이익) 개선세는 글로벌 주식시장 중 가장 양호하다. 코로나19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제어했다는 점과 글로벌 밸류체인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아시아 신흥국 주식시장 2020년 EPS 증가율은 글로벌 주요 주식시장과 비교했을 때 마이너스 폭 가장 적을 전망이다. 2021년 회복 국면에서도 25.5%로 높은 회복 속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식시장 단기 과열 조짐: 코스피가 기술적으로 과열 조짐을 보인다는 점은 부담이다. 코스피 RSI(Relative Strength Index, 14거래일 중 상승일과 하락일 간 비율)는 72.9%를 기록 중(11/19 기준)이다. 코스피 RSI가 70%를 넘어선 사례는 2015년 이후 20차례가 있었다. 코스피는 과열 조짐 전 14거래일 동안 4.0%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 속도 둔화를 겪었다. RSI 과열이 조정을 유발하지는 않았으나 과열을 해소할 시간을 필요로 했다는 점을 시사한다. 코스피는 양호한 수급 및 펀더멘털 개선 기대에도 불구하고 상승 속도 다소 둔화될 수 있다. 코스피 역대 최고점인 2607P까지 2.3%만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기술적 저항선 부각될 수 있는 국면이다.

 

■투자 전략

NH투자증권: 국내 주식시장 최근 주도주는 반도체,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주다. 경기 개선 기대에 따른 민감주 수익률도 벤치마크를 크게 아웃퍼폼하고 있다. 다만 일부 민감 업종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흔들림을 겪고 있다는 점 경계할 필요가 있다. 1개월 수익률 기준으로 덜 오른 민감 업종은 비금속, 기계, 건설, 화학 순이다. 1개월 수익률 기준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민감 업종은 조선, 은행, 운송, 철강, 에너지 순이다. 민감주가 두루 관심을 받는 가운데 오름세 상대적으로 덜했던 업종에 관심 가져볼 필요가 있다.

최근 과열 조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될 가능성, 연말 배당 수익률 겨냥한 금융투자 현물 순매수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에 대해서 연말까지 꾸준히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합리적이다. 11월 이후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비중을 늘리는 업종은 반도체, 2차전지, 스마트폰 밸류체인 등이다. 해당 업종에 대해서 조정 시 비중 확대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KTB투자증권: 코로나19 초기 대응 과정의 전면적인 경제 봉쇄가 초래한 부정적 단면을 경험한 각국 정부는 그 이후부터는 부분적인 봉쇄에 초점을 맞추고 경제 충격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3차 대유행이 진정되지 못할 경우 부분적인 봉쇄가 점차 확산될 수 있고, 이에 따른 경제 충격이 우려될 수 있다. 이는 3분기 글로벌 경기회복에 이은 4분기 경기회복 강화에 대한 기대를 꺾을 수 있는 요인이다.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10월 59.3을 기록하며 완연한 경기회복 기대를 반영했다. 반면, 미국 전산업 설비가동률은 최근 6개월 급반등에도 불구하고 10월 72.8%에 그치며 코로나19 직전인 2월 76.9%는 물론, 금융위기 이후 최근 10년간 최저치인 2016년 5월 74.6%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미국 경제가 높아진 경기회복 기대 속에서도 실제 경제 현황은 취약성에 여전히 노출돼 있음을 말해준다.

선제적으로 높아진 경기회복 기대와 아직까지는 충분치 않은 경제 현황의 여전히 넓은 간극을 메우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경기회복 기대를 유지시키고, 실물경제 여건을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는 시점까지 코로나19 충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 대응 유지가 필수적일 것이다. 대선 이후에도 지지부진한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논의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 계기로 반전될 수 있을 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선 이후에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미국 의회 동향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는 추가적인 재정 정책 시행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럴 경우 내년 초까지로 예상되는 추가 재정정책 모멘텀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통화정책 차원의 대응이 필요할 수 있다. 12/15~16일 올해 마지막 FOMC 회의를 앞두고 연준 정책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다음주부터 빈번해질 수 있다는 점(12/5~15일 통화정책 관련 코멘트가 제한되는 블랙 아웃 기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업종별로는 대외 환경이 단기적으로 불확실해질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핵심 업종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미국 PCE(개인소비지출) 물가 움직임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상품 내구재 물가가 지난 8월 25년만에 (+)를 돌아선 이후 2개월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인데, 이는 점진적인 미국 소비경기 회복 속에서도 상품소비 호황이 두드러지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 상품가격 강세는 IT, 화학 업종 수익률 비교우위의 펀더멘털 뒷받침을 강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

대신증권: 현 시점부터 내년까지 시야를 넓혀 보면, 희망과 우려가 교차하는 불안정한 회복이 지속될 것이다. 1) 내년에도 코로나19가 일상과 공존하면서 경제 정상화가 제한되고 2) 자국 중심주의 강화로 세계 교역량 회복 속도는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경제/기업 이익은 회복되지만, 위기 이전 수준의 성장동력 회복까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2021년 증시는 상반기 크게 상승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버티는 장세가 연출될 것이다. 상반기는 바이든 행정부의 과감한 재정정책이 정책기대를 극대화시키며 증시 상승을 견인하겠지만, 하반기는 주요국 통화 및 재정정책 여력 약화로 모멘텀 둔화는 불가피하다. 권역별로는 경기부양여력이 양호한 선진국이 선호되는 반면, 대내외 건정성 악화 부담으로 신흥국 투자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 2021년 유망국가로 G2(최우선 국가 미국, 신흥국 중국)를 제시한다. 미국은 과거 위기극복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경제/증시가 빠른 회복력을 보였다. 중국은 코로나19 대처를 인프라투자를 우선적으로 하되, 소비부양을 통해 강도를 높여갈 것으로 보여 경제 정상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2021년은 성장주와 가치주가 양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상반기 코로나19 시판이 현실화되면, 자율적인 경기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가치주 관심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다만, 연간으로 방향성 측면에서 성장주 투자는 유효하다는 점에서 성장주와 가치주 비중(%)은 60 vs. 40으로 가져가는 전략이 유효하다. [S&P500 주간 밴드: 3350~3700]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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