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배경은 - NH투자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배경은 - NH투자
  • 승인 2017.09.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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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NH투자증권 고정우 연구원은 12일 2차전지에 대해 "국내외 주요 2차전지 Supply Chain 주가가 급등하는 추세로 마감됐다"며, "일단 표면적으로는 '2017 중국 자동차산업발전(TEDA) 국제포럼'에서 중국 공신부(MIIT) 신국빈(辛国斌) 부부장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이미 스마트화, 전동화로 빠르게 전환 중'이라고 언급한 것이 이러한 주가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추가로 신국빈 부부장은 조만간 자동차 생산기업에 대해 'CAFC(기업평균연비제도) 및 NEV CREDIT(전기차의무생산제도) 관리제도' 실시할 것이고 발표했다"며, "상기 관리제도의 구체적인 시행시기를 알 수는 없으나, 금번 신국빈 부부장의 공식 언급에서 중국 친환경차 시장 확대 방향성은 뚜렷하다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이슈가 글로벌 2차전지 소재의 수요심리를 더 강하게 자극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중국 xEV(친환경차)/2차전지 Supply Chain 내에 편입되어 있는 동시에 실적 개선 방향성이 검증된 업체에 대한 비중확대 Stance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이다.

- 금일(9월 11일) 국내외 주요 2차전지 Supply Chain 주가 급등 마감. 일단 표면적으로 '2017 중국 자동차산업발전(TEDA) 국제포럼'에서 중국 공신부(MIIT) 신국빈(辛国斌) 부부장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이미 스마트화, 전동화로 빠르게 전환 중이며, 공신부는 새로운 산업발전 방향을 추구하고 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전통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 및 판매 중단 스케줄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한 것이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됨.

당사는 상기 내용 관련 중국 정부가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 및 판매 비중을 점진적으로 축소시킬 방향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음

- 추가로 신국빈 부부장은 조만간 자동차 생산기업에 대해 'CAFC(기업평균연비제도) 및 NEV CREDIT(전기차의무생산제도) 관리제도' 실시할 것이고 발표하였음

당사는 상기 관리제도의 구체적인 시행시기를 알 수는 없으나, 금번 신국빈 부부장의 공식 언급에서 중국 친환경차 시장 확대 방향성은 뚜렷하다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었음

- 당사는 금번 이슈가 글로벌 2차전지 소재의 수요심리를 더 강하게 자극할 것으로 판단. 이에 중국 xEV(친환경차)/2차전지 Supply Chain 내에 편입되어 있는 동시에 실적 개선 방향성이 검증된 업체에 비중확대 Stance 계속 권고.

Top picks로 2차전지 원료업체인 천제리튬(리튬), 소재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음극집전체), 후성(리튬염), 녕파삼삼(양극재, 음극재, 전해질)에 주목할 것을 권고


[박다빈 기자, dabining610@biztribune.co.kr]


<비즈트리뷴은 위 기사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