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광학용 Base 필름’ 턴어라운드 이미 시작됐다 - 교보
SKC, ‘광학용 Base 필름’ 턴어라운드 이미 시작됐다 - 교보
  • 승인 2017.09.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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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증권 제공
 
[비즈트리뷴] 교보증권 손영주 연구원은 12일 SKC에 대해 "최근 중국 Display 굴기에 힘입어, 광학용 Base필름 수급이 개선될 조짐"이라며, "특히 높은 Quality 요구되는 고부가 광학용 Base필름 시장은 기술적 장벽으로 인해 중국 후발업체 진입이 어려워 SKC는 범용 Base 필름 시장 비중을 축소하고 중국 고부가 광학용 Base필름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라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이후 광학용 필름 턴어라운드가 본격 시동이 걸리면 실적 우상향이 확실하다"며, "열수축 필름의 안정적 수익 및 광학용 필름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필름 부문 가치 재평가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이다.

■ 광학용 필름 턴어라운드 시작 → 필름 가치 재평가 기대, 중형주 Top-Pick 추천

Base 필름 사업은 크게 광학용(高價)/산업용(中價)/포장용(低價)으로 구분. LCD 시황 호조에 따른 광학용 호조 따라 10~11년 실적 Peak 이후, ‘11년 이후 시작된 증설 경쟁(광학용에서 시작되어 산업용/포장용으로 확산)에 따른 시황 악화로 인해 실적 하향세(동사 필름 부문 영업이익 ‘10년 989억원→’13년 693억원→’16년 -71억원) 지속.

후발업체 Scrap 불구, Major업체(Global Base 필름 Top 3는 Toray / Teijin-Dupont / SKC)도 수익 급감. 필름 회복 기대치 낮아. 현재 동사 주가에 반영된 필름 부문 가치는 거의 미미 판단.

최근 중국 Display 굴기에 힘입어, 광학용 Base필름 수급 개선 조짐. 특히 높은 Quality 요구되는 고부가 광학용(프리즘 시트, 비산방지 필름 등) Base필름 시장은 기술적 장벽으로 인해 중국 후발업체 진입 어려워. Major 중심으로 시장 고착화.

동사의 경우, 범용 Base 필름 시장 비중 축소 및 (중국 장수법인 거점으로 한) 중국 고부가 광학용 Base필름 시장 적극 공략 中. 올해 하반기 이후 광학용 필름 턴어라운드 본격 시동 및 실적 우상향 확실. 열수축 필름(SKC Global M/S 25%, 국내 M/S 90%) 안정적 수익 및 광학용 필름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필름 부문 가치 재평가 기대, 중형주 Top-Pick 추천


■ 지난 주 중국 3개 공장 견학(해문<’15년~> / 장수<’13년~> / 소주<’03년~>) 요약

① 해문(SK바이오랜드, 상해 북단, 차로 2시간): 중국 로컬 화장품 업체 대응. 3세대 고부가 마스크팩(Bio-Cell) 3.0천만장/년(국내 마스크팩 Capa 2.25천만장 상회) ‘18년 초 가동

② 장수(Base 필름 중국 생산법인, 상해 북단, 차로 2시간): 2개 라인(열수축 / 광학), 최근 ‘열수축→Special 열수축’으로, ‘프리즘+확산→프리즘’으로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8월 처음으로 세전 이익 흑자. 하반기 추가 개선 기대. 중국 Base필름 공략 거점으로 확대 예정 cf. 장수법인 부지內 반도체 Wet Chemical 라인 ‘17년 하반기 착공 예정

③ 소주(SKC HT&M 중국 생산법인, 상해 서쪽 차로 1시간), 국내(천안)는 고부가 / 신제품 Coating 필름<프리즘, Millbase> 생산, 소주는 범용 Coating 필름<확산/보호/반사> 전담. 안정적 수익 시현. cf. HT&M의 경우, 국내 신제품 라인 셋팅으로
상반기 실적 부진, 하지만 셋팅 마무리로 3분기부터 실적 개선 예상


[박다빈 기자, dabining610@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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