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BIFF)' 강수연, 보이콧 논란에 "큰 변화는 없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강수연, 보이콧 논란에 "큰 변화는 없다"
  • 이수민
  • 승인 2017.09.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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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영화계의 보이콧에 논란에 대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견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BIFF) 기자회견에는 강수연 집행위원장과 김동호 이사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제를 둘러싼 영화계의 보이콧 논란에 대해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현 상황을 전하며 "큰 변화는 없다. 그러나 다행히 PGK(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는 보이콧을 철회하기로 했다. 하지만 영화산업노조, 감독조합 등 세 곳은 보이콧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한다. 여성영화인협회는 유보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하루 아침에, 무엇 때문에 이것이 쉽게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노력해왔고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고(故)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를 기리는 지석상을 신설했고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