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컨콜] NHN, 3Q '페이코·커머스' 실적 견인...정우진 대표 "코로나 환경에 빠른 대응"
[실적·컨콜] NHN, 3Q '페이코·커머스' 실적 견인...정우진 대표 "코로나 환경에 빠른 대응"
  • 윤소진 기자
  • 승인 2020.11.13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N 분기별 손익 추이 ㅣ NHN

NHN이 코로나19로 확산된 비대면 트렌드 영향으로 결제 및 커머스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3분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NHN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을 빠른 대응과 적극적인 변화를 통해  극복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NHN은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전 분기 대비 3.5% 증가한 419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전 분기 대비 3.6% 오른 274억원, 당기순이익은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게임, 콘텐츠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결제와 커머스 부문의 고성장이 두드러졌다.

정우진 NHN 대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 외부 환경에 대한 빠른 대응과 새로운 기회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NHN은 종합 IT 기업으로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위해 필요한 대내외적인 변화를 적극 검토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게임 사업, 미드코어 DNA 강화...신작 4~5개 준비 중

게임 부문별 매출 추이 ㅣ NHN

게임 사업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PC방 영업 중단 등에도 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1004억원을 기록했다. NHN은 컨퍼런스 콜에서 향후 게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정 대표는 "지난 4~5년간 캐주얼게임에 강한 영향으로 충분한 성공을 이끌어오고 있지만, 내년 이후 캐주얼게임을 포함해 미드코어 대전 액션 게임 강화를 타겟팅 하고 있다"며 "이는 일본에서의 컴파스의 오래된 경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1월 출시하는 ‘A.I.M.S’를 포함하여 내년에 이와 유사한 장르의 배틀로얄 장르 게임을 출시할 계획임. 캐주얼 게임 외에 미드코어 게임에 대한 DNA를 강화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두 합쳐 내년 상반기 4~5개의 타이틀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아이돌마스터 IP를 활용한 리얼 타임 퍼즐 육성게임도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유명 IP를 활용한 신규 게임과 디펜스 장르 게임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 2배 성장 '페이코', 언택트 수혜로 흑자 전환 기대

결제 및 광고 부문 매출 추이 ㅣ NHN

오프라인 결제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전체 매출 중 14%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페이코 거래 규모는 지난해보다 20% 증가했다.

△페이코 오더, 페이코 쿠폰 등 NHN페이코 매출 성장세 △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PG와 해외 가맹점 결제 증가 △NHN ACE의 매출 증가 등으로 인해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37.9% 상승한 1689억원을 기록했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페이코 오더의 경쟁 우위는 포스 연동형이라는 점"이라면서 "페이코 오더는 현재 6만개의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내년까지 10만개 가맹점 확보가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2년 내 20만개까지 확보할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안현식 NHN CFO(최고재무책임자)는 "페이코 MAU는 400만 수준에서 유지 중"이라며 "최근 오프라인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쿠폰이나 포인트 관련 매출이 계속 성장 중으로, 일정 시점이 오면 BEP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안 CFO는 향후 영업이익 사업전략에 대해 화두는 '선택과 집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80여개에 가까운 계열사 중 각각 이익이 나는 회사도 있고 적자가 유지되는 회사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코어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윤소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