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컨콜] 펄어비스, 해외 매출 비중 77%..."글로벌 공략 가속"
[실적·컨콜] 펄어비스, 해외 매출 비중 77%..."글로벌 공략 가속"
  • 윤소진 기자
  • 승인 2020.11.12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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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그래프 ㅣ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올해 3분기 매출 중 해외 비중이 77%를 기록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향후 신작 '붉은사막' 콘솔 출시 및 크로스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3분기 매출 1183억원, 영업이익 40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34%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3%, 아시아 32%, 북미유럽 등 45%로 해외 비중이 77%를 차지했다. 플랫폼별로는 PC 46%, 모바일 44%, 콘솔 10% 순이다.

펄어비스는 안정적인 라이브 게임 서비스로 3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수익성을 높였다. PC의 경우 글로벌 전 지역의 '하사신' 클래스 업데이트로 신규 유저가 급증하며 지난 3개년 동기간 서비스 중 가장 높은 판매액을 기록했다.

모바일은 '하사신', '대양' 업데이트로 복귀 및 신규 이용자가 글로벌 평균 200% 증가했다. 콘솔 또한 많은 신규 유저가 유입되며 매출 반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브 온라인도 코어 유저의 증가와 중국 매출의 확대로 3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 

■ 신작 '붉은사막' 12월 공개...4분기 검은사막 매출 반등 기대

펄어비스는 실적 발표와 함께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기대 신작 '붉은사막'의 인게임 영상을 12월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콘솔시장을 겨냥한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정경인 펄어비스 CEO는 "처음부터 콘솔시장을 겨냥해서 높은 퀄리티, 높은 완성도로  제작되고 있는 붉은사막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그동안 검은사막IP를 토해 축적한 노하우를 집약해 보다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출시 지연 가능성에 대해서는 "약 200여명의 신작 개발인원 중 절반 이상이 붉은사막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2021년 4분기 출시 일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붉은사막의 경우 처음부터 MMO에서 오는 핵심 요소를 가져오면서 UI, 스토리라인 등 타 콘솔 대작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퀄리티기 때문에 검은사막 보다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은사막, 3분기 영업수익은, 전분기 대비 약 10% 약세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19로 증가했던 2분기 매출에 대한 역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검은사막 매출은 24% 증가했다. 국내와 북미유럽의 경우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2%, 36% 증가하면서 4분기 매출 반등이 기대된다.

허진영 COO는 "일본의 경우, 직접서비스 효과가 지속되며, 전분기에 이어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특히, 서비스 5주년을 맞이한 현재도 일본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빠른 소통과, 지속적인 콘텐츠에, 유저들은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4분기는, 겨울방학 등 실내활동이 많아지며,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해당된다"면서 "3분기에 개선된 유저지표와, 신규 유입된 유저를 감안하면, 검은사막 4분기 매출도 반등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비대면 언택트 산업을 활성화시켜 기존 유저층의 강화와, 신규유저의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로 유입한 유저들이 꾸준히 게임 즐기고 있기 때문에 매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펄어비스는 향후 PC, 콘솔 크로스 플레이 관련해 적극 검토 중이며, 전 국가별로 버전을 통합하는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통합 버전을 통해 콘텐츠를 글로벌 동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검은사막 라이프사이클 역시 계속 늘러갈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펄어비스는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를 통해 탄탄한 유저 기반을 갖춰가며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4분기는 붉은사막의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신작 게임 개발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즈트리뷴=윤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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