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출시 앞둔 V30 출고가 확정...'스펙,가격 모두 대박'
21일 출시 앞둔 V30 출고가 확정...'스펙,가격 모두 대박'
  • 이수민
  • 승인 2017.09.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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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3 l 광고 배너 캡처
 

[비즈트리뷴]  21일 갤럭시노트8과 동시 출격을 앞둔 LG전자 스마트폰 V30의 가격이 94만원선으로 출고가가 확정되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1일, V30는 약 94만3000원의 출고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64GB 기준이며 128GB 모델의 경우 약 99만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가 하반기 신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 애플 등의 높은 가격 정책과 대비되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최대한 수요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에서 출고가를 낮춘 것으로 보여진다.

64GB 기준 약 109만원의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이 유력한 삼성의 신제품 갤럭시노트8은 더 큰 용량의 256GB 모델의 경우 125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고 출고가 100만원을 돌파하며 기능의 혁신 만큼 가격 역시 고객들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어 V30은 90만원 후반대의 출고 가격을 예상했지만 실제 이보다 조금 더 낮은 수준으로 책정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어보겠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비슷한 가격들이라고 해도 100만원을 넘느냐 안 넘느냐는 고객들에게 무시할 수 없는 기준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V 시리즈를 내놓는 입장에서 LG전자가 가격적인 측면으로 유리하게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다.

한편 LG전자의 V30은 전작인 V20보다 상단 베젤(테두리)은 약 20%, 하단 베젤은 약 50% 줄여 화면 크기를 대각선 기준 5.7인치에서 6인치로 키웠고  무게는 158g, 두께는 7.3㎜ 으로 얇고 가벼워졌다.

전면부는 '올레드 풀비전'으로 18대 9 화면비의 2880×1440 OLED 디스플레이로 채웠고 후면 듀얼 카메라의 표준렌즈에는 조리개 값의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개 값을 구현해 주목을 받고 있다.

V30 색상은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 모로칸 블루 4종으로 저장 용량은 64GB와 128GB(V30플러스)로 나올 예정이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