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LG유플러스, 5G 확대···B2B보다는 B2C로
[컨콜]LG유플러스, 5G 확대···B2B보다는 B2C로
  • 박환의 기자
  • 승인 2020.11.05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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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전경 l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5일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중저가 5G 요금제를 내년 초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효용 측면에서 요금제를 검토할 것”이라며 “요금인하의 관점보다는 LTE 가입자가 5G로 옮겨가는 추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RPU 증감에 관해서는 “지난해 하반기를 바닥으로 오르락 내리락 했다”며 “결국 턴어라운드는 추세이며 4분기에도 그런 관점에서 기존의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분석으로는 ARPU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중저가 요금제 출시로 인해 ARPU 감소 및 자기잠식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쟁사가 B2B 중심으로 5G 사업을 확대하는 것과 관련해서 최창국 컨슈머 사업 그룹장은 “LG유플러스는 경쟁업체와는 다르게 B2C 전략으로 고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이후에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특히 금년에는 키즈맘을 타겟으로 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한 성과도 있었다. 내년에도 금년의 전략과 유사하게 가구단위로 세분화 전략을 정교하게 시행해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B2B 사업 전략에 관해서는 “B2C 전략과 같이 기업 고객 데이터를 정밀적으로 분석하여 그걸 토대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 내년에는 두 배로 키울 것”이라며 “어느 사업 부문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어서 내년도 사업 분야를 조정 중”이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 요약 연결 손익계산서 l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효율적인 비용집행과 유무선의 고른 성장으로 올 3분기 영업이익은 2512억을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 60.6%나 상승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연간 가이던스로 제시한 5%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하지만 주가는 다소 부진했다.

LG유플러스는 화웨이 리스크를 일부 인정하며, 이혁주 LG유플러스 CFO 부사장은 “화웨이로 인해 주가에 악영향을 끼친 것을 느낀다”며 “LG유플러스 5G 커버리지 중 화웨이 기기 지역 비중이 30%인데 이미 이 지역은 인벤토리가 확보돼 서비스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배당계획과 관련해서는 “계속 사업과 관련된 이익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시장에서 요구하고 있는 형태의 배당금 변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되는 지점은 28Ghz와 넥스트 제너레이션 문제인데 현실화 관련해서는 먼 아제다이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의 마케팅비용은 서비스수익대비 10프로 초반으로 안정적이다. 향후 마케팅 전략에 관해서는 “4분기 마케팅 비용은 아이폰 출시로 전분기 대비 증가를 예상했지만 안정적으로 유지중이다”며 “연말까지 3분기 누적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MVNO 누적 가입자는 146.9만 명이다. 알뜰폰 운영전략에 관해서는 “망사용 대가 매출 쉐어는 30%가 넘는다”며 “알뜰폰 사업에 대한 견실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알뜰폰 사업을 영위하면서 매출액 기여분을 고려해서 공격적으로 갈 수도 있다”며 “다만 MNO 사업부와의 관계에서 가입자의 이탈이 고민스럽긴 하다”고 덧붙였다.

2G 주파수 관련해서는 재할당을 받지 않겠다고 밝혀 서비스 종료를 암시했다. 강학주 정책담당 상무는 “현재 가입자 가입 추이와 노후장비 감안할 때 정부의 승인을 받아서 철수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비즈트리뷴=박환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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