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한독, 코로나19에도 3분기 영업익 전년比 31% 상승..."주력제품 성장과 마케팅 비용 효율화 덕"
[실적] 한독, 코로나19에도 3분기 영업익 전년比 31% 상승..."주력제품 성장과 마케팅 비용 효율화 덕"
  • 윤소진 기자
  • 승인 2020.11.04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독 3분기 별도기준 경영실적 ㅣ 한독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두운 업황 속에서도 한독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 순이익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주력제품의 안정적인 실적과 마케팅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한독은 4일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312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1.8%, 31% 상승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81.6% 상승한 76억원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 당뇨/희귀질환 주력제품의 두 자릿수 성장과 신규 도입제품 효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8% 성장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과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률 8%를 실현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전문의약품에서 테셀리아, 솔리스, 폐동맥고혈압 치료군 등 당뇨/희귀질환 주력 제품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CNS 치료제 2종 등 신규 도입 제품 효과로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2.6% 성장했다.

3분기 사업부문별 매출 ㅣ 한독

의료기기/진단시약 부문은 병원 방문 감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관련 특수 매출과 바로잰 브랜드 강화 및 온라인/홈쇼핑 등 B2C 채널 확대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약국 매출 감소가 이어져 다소 부진했다. 건기식 부문도 수출 및 내수 수요 감소로 부진했으나, 신제품 출시와 브랜드 리뉴얼 및 온라인 채널 강화로 실적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한독 관계자는 "희귀질환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주력 제품군이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한 점이 실적 성장의 주 요인"이라며 "코로나19 항체 진단 키트 개발 및 수출 계획 등으로 4분기에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독은 관계사 엔비포스텍을 통해 나노콘 기술 기반의 진단 키트 제품을 연내 CE인증 목표로 개발 중이다. 회사 측은 연내 개발 완료 및 수출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임상을 진행중인 항암신약이 9월 유럽종양학회에서 1상 진행 결과를 발표했으며, 지속형 성장호르몬이 중국 임상 3상 승인을 받는 등 한독은 R&D 파이프라인을 통해 성장동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독 관계자는 "관계사 Rezolute에 4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및 나스닥 상장으로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경구용 당뇨성 황반부종 등의 개발이 가속화 될 것"이라면서 "투자사인 SCM생명과학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국내 임상1상 환자 투여도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비즈트리뷴=윤소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