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 오송팜, 중소기업진흥공단 주관 ‘고성장 수출 역량 강화사업’ 선정
건일제약 오송팜, 중소기업진흥공단 주관 ‘고성장 수출 역량 강화사업’ 선정
  • 승인 2017.09.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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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오송팜(대표 김영중)이 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17년 고성장기업 수출 역량 강화사업’에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성장 수출 역량 강화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성장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여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지원사업이다.

오송팜이 이번 고성장 수출 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7월 일본 현지 법인(Brio Pharma)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일본에 의약품 수출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과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Brio Pharma는 오송팜이 100% 출자한 일본의 자회사로 일본 도쿄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Brio Pharma는 일본 내에서 의약품 제조판매업 허가를 받고, 임상시험 및 허가신청까지 Total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제주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송팜은 과거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000만불과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제주 수출인의 날에 수출대상에 선정되는 등 의약품 수출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의약품 일본 수출전문기업이다.

오송팜은 "이번에 2017년 고성장 수출 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일본 수출 마케팅 활동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일제약의 주요 제품으로는 오마코, 아모크라, 비오플, 서카딘 등이 있다.

자회사로는 2002년 페니실린제제 및 주사제 등 전문 CMO인 ㈜펜믹스를 설립했으며 지난 2009년 일본 수출입 전문 회사 오송팜을 설립했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