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웨이모, 완전 무인 차량공유 서비스 대중에 공개
美 웨이모, 완전 무인 차량공유 서비스 대중에 공개
  • 채희정 기자
  • 승인 2020.10.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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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aymo
출처: Waymo

구글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의 자율주행차 전문 사업인 웨이모(Waymo)가 대중을 상대로 한 무인 차량공유 서비스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달 9일(현지시간)부터 웨이모는 미국 피닉스(Phoenix) 지역에서 웨이모원(Waymo One) 서비스의 일환으로 완전 무인 차량공유 서비스를 전면 확대하기 시작했다.

◼︎ 웨이모원 기존 회원 대상으로 우선 공개...'완전 자율주행' 
웨이모원의 기존 회원은 우선적으로 이번에 공개 된 100% 무인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수주 내로 기존의 회원이 아닌 일반 고객들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무인 차량공유 서비스'는 말 그대로 차량 내부에 운전을 담당하는 기사뿐만 아니라 안전요원까지 승객 이외의 사람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서비스다. 현재로서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 내에서 50제곱마일(130제곱킬로미터) 이내에 한정돼 운행가능하다. 

안전요원도 따로 탑승하지 않는 대신, 유사시를 대비한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성을 높였다. 차량에는 8여개의 카메라가 설치돼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원격 지원하게 된다. 

지난 3월, 웨이모는 웨이모원의 기존 고객 중 일부를 선별하여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험운행한 바 있다.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중단됐다. 

◼︎ 웨이모, "피닉스 지역 300~400대 차량, 무인 모드 포함 다양한 모드로 운행될 것" 
웨이모가 현재 운영 중인 차량 수는 대략 600대로, 그 중 300~400대 가량이 피닉스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웨이모 측은 이 중 몇 대 정도가 무인 차량으로 이용될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숫자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웨이모 CEO는 테크크런치(TC)와의 인터뷰에서 '피닉스 지역 차량은 여러 가지 모드로 운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즉, 운영 중인 300~400대 중에서 일부는 시험 운행을 위해 쓰이고, 일부는 안전 요원이 함께 탑승한 채로 다니며, 또다른 일부는 완전히 '무인 모드'로 이용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출처: Techcrunch
출처: Techcrunch

웨이모 CEO 크라프칙은 "웨이모는 모든 측면에서 준비가 된 상태"라며, 초기 웨이모원을 이용한 승객들 덕분에 웨이모가 내놓은 서비스를 판단하고 개선해나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향후 피닉스 지역을 넘어 미국 내 다른 도시들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도 밝혔다. 

◼︎ 웨이모, 시험운행 및 상용화 동시에 확대...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안전 프로토콜 도입 
지난 2017년 12명 이상의 저널리스트들이 웨이모원의 무인 차량 서비스를  캐슬 지역의 시험시설에서 경험한 바 있다. 그 이후 지난 11월에는 테크크런치 측이 웨이모 퍼시피카 미니밴 차량의 첫 무인 운행을 경험하기도 했다. 웨이모는 임시 및 시험 운행을 진행하면서도 그 가운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상용화 서비스도 동시에 넓혀가고 있다. 

한편, 웨이모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안전 프로토콜을 더해 운영 중이다. 모든 이용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모든 차량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해두고 모든 운행 후에는 내부 환기 과정을 거친다. 또한, 웨이모는 차량 내부에 앞좌석과 뒤쪽 승객이 탑승하는 곳 사이에 위생과 안전을 위한 칸막이를 설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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