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위안부 증언' 연기한 나문희...개봉일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위안부 증언' 연기한 나문희...개봉일은?
  • 이수민
  • 승인 2017.09.0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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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캔스피크 l 리틀빅픽처스
 

[비즈트리뷴]  나문희 이제훈 주연 영화 '아이캔스피크'(감독 김현석)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캔스피크'측은 8일 이제훈과 나문희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선보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라고 적힌 흰 천을 들고 오랫동안 숨겨온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전 세계 앞에 당당하게 선 옥분의 환한 모습과 그녀의 옆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된 민재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에 달하는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할머니 옥분(나문희)와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가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며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 '아이캔스피크'는 나문희가 위안부 피해 생존자 할머니 역을 맡아 어떤 메세지가 담겨질지에 대해 개봉 전부터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 나문희, 이제훈을 비롯한 배우들의 진심 어린 열연으로 뜨거운 찬사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오는 21일에 개봉한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