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로 가장 타격이 높은 산업 가운데 하나는 항공업계다. 공항이용률이 급감하면서 공항안의 서비스 공간들도 비어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CNN 등 외신들은 최근 전세계 공항내에 빈 공간이 늘어나면서 이를 공유오피스 기능으로 채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항내 빈 오피스사무실을 재택근무자들에게 개방하는 것이다.
전세계 공항평가에서 매년 상위권을 차지하는 아시아 지역 공항들도 빈 공간을 재택근무 사용자들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이용률도 올라가고있다. 공항 관계자는 "공항안에는 인터넷 연결 및 휴식공간 등의 서비스 시설이 있다. 공항 임대료 부담을 덜기위해 공항 오피스 시설 활용 극대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유오피스 관계자는 이와관련,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정해진 공간이라는 것은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며 “공공시설을 넘어 다양한 공간에 대한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곧 생존비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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