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3분기 기대치 충족...빠르게 정상화"
"LS전선아시아, 3분기 기대치 충족...빠르게 정상화"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0.10.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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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했으며, 코로나 영향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LS전선아시아의 3분기 영업이익은 51억원(QoQ 827%, YoY -20%)으로 시장 컨센서스(44억원)와 키움증권 추정치(49억원)를 충족시켰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부가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하이퐁(LS-VINA) 법인은 일부 초고압 프로젝트 제품의 매출 이월이 있었지만, 중저압 배전 라인 제품들의 판매가 증가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며 "이 회사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증가 추세와 더불어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치민(LSCV) 법인은 국가 폐쇄 영향에서 벗어나 대규모 프로젝트가 재개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지만, UTP 통신선 등 일부 제품의 저가 수주 탓에 수익성이 전년 수준까지 회복하지는 못했다"며 "미얀마 법인은 현지 건설사 대상 납품 개시 등을 통해 내수시장 위주의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LS전선아시아가 4분기부터 다시 성장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484억원(QoQ 2%, YoY 18%), 영업이익은 62억원(QoQ 22%, YoY -10%)으로 예상된다"며 "고부가 프로젝트의 추가 수주 영향으로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지만, 베트남 경제의 고성장세로 인한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유지되고 있고 3분기 이후 초고압 전력선, 부스닥트, 광케이블 등 고부가 제품 위주의 수주 확보에 힘입어 수익성도 동반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베트남에서 늘어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기대감과 미얀마 법인의 흑자전환 여부도 4분기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LS전선아시아에 대해 목표주가 1만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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