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분기 영업이익 2600억원 전망...전년比 28.9%↑"
"네이버, 3분기 영업이익 2600억원 전망...전년比 28.9%↑"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0.10.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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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6일 네이버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2조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8.9% 늘어난 2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해보다 광고, 전자상거래, 웹툰 등 주요 사업부문 모두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년 네이버 모바일페이지 개편 이후 올해 상반기 배너광고 상품에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가 있었다. 김 연구원은 "마진율 높은 배너 광고 매출액이 3분기부터 급증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버 배너광고는 2월에 성과형 광고 판매 채널 GFA 확대와 타겟팅 강화, 6월과 7월에 주력 배너광고 상품인 스페셜DA 프리미어형 출시와 판매 구좌 확대, 5월 18일 모바일 페이지 상단에 신규 광고 상품 '스마트채널' 판매를 시작했다.

김 연구원은 "당사는 여타 전망치와 비교해 높은 광고 매출 증가율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할 것"이라며 "광고 매출·노출시간으로 나눈 광고 단가를 보면 추가적인 성장 여력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웹툰도 글로벌 컨텐츠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글로벌 네이버웹툰 일거래액은 8월에 30억원을 상회했다"면서, "3분기 라인망가를 포함한 네이버웹툰 거래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45%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에 이어 국정감사에서 네이버의 독과점 지위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김 연구원은 "많은 전통 산업이 인터넷화되고 대형 플랫폼 기업이 이 시장을 과점하는 것에 대한 다양한 반대 주장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과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의 MS에 대한 회사 분할 명령, 2018년 EU의 구글에 대한 5조원에 과징금 부과 등에도 미국 인터넷 기업 주가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이는 인터넷 산업과 기업의 성장은 특정 국가나 이해 산업에서 막을 수 없는 글로벌 흐름이며 피할 수 없는
장기적인 변화로 인식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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