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주력 'QM6', 성공 비결은 소비자 맞춤형 '변화'
르노삼성 주력 'QM6', 성공 비결은 소비자 맞춤형 '변화'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0.10.10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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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체 판매량 절반 넘게 차지
세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시장 세분화 

QM6가 내수 판매를 주도하며 르노삼성자동차의 주력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QM6는 지난달 총 3187대가 팔리면서 전체 판매량 절반 넘게 차지했다. 특히, 이 중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이 1964대가 팔리면서 QM6 전체 판매량의 61.6%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은 "QM6의 성공 비결은 소비자 맞춤형 상품 기획과 개발에 있다"며 "아울러 시대 흐름에 맞춰 지속적으로 신차를 출시하며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THE NEW QM6_LPeㅣ사진=르노삼성차
THE NEW QM6_LPeㅣ사진=르노삼성차

■ 8월까지 누적판매 1위..."소비자 마음 사로잡았다"

QM6 LPe는 올해 특허청 특허권 최종 등록 절차를 마무리한 르노삼성자동차만의 도넛탱크(DONUT™) 기술을 앞세워 올해 1~8월 국내 전체 LPG차 누적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영업용이 아닌 일반 개인 소비자들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QM6 LPe는 경쟁사의 다른 LPG 세단과 달리 법인 택시로 판매되지 않아 일반 소비자들이 상품성과 경쟁력을 인정했다고 볼 수 있다.

QM6는 현재 르노삼성차의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 중이다. 지금의 QM6는 지난해 부분변경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전체 SUV 시장 월간 판매 1위로 올라서면서 국산 중형 SUV 시장을 뒤흔들기도 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6의 성공 요인을 고객을 위한 가치 추구’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이 두 가지로 요약했다. 

우선, 국내 자동차 시장은 까다로운 소비자 입맛으로 요구 사항이 굉장히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트렌드에 맞춘 상품 기획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시 말해 QM6는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굉장히 넓다. 가솔린과 디젤, LPG 등 내연 기관의 모든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볼드 에디션’이라는 스페셜 에디션도 있어 마치 원양어선의 대형 그물처럼 소비자의 모든 SUV 취향을 만족시킨다.

특히 QM6의 고공성장을 이끌고 있는 QM6 LPe는 SUV의 실용성과 LPG 엔진의 경제성, 정숙성, 부족함 없는 주행성능으로 LPG SUV에 대한 기존 선입견을 깼다. 

THE NEW QM6 LPeㅣ사진=르노삼성
THE NEW QM6 LPeㅣ사진=르노삼성

■ 소비자 취향따라 진화해온 'QM6'..."트렌드 이끈다"

더불어 르노삼성자동차 특유의 도넛 탱크 기술을 탑재해 트렁크 공간을 대폭 확보한 것은 물론, 최상의 후방충돌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또 1회 충전으로 약 534㎞를 주행할 수 있는 연비 효율성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전에는 가솔린 모델 GDe가 QM6의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QM6 GDe는 국산 중형 SUV에 새로운 흐름을 불어넣었다. 

지난 2017년 9월 1일 출시된 QM6 GDe는 같은 달 19일까지 영업일 기준 13일 만에 누적 계약 대수 1020대를 달성하며 나오자마자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는 지난해 국내 기존 중형 가솔린 SUV 9월까지의 전체 판매량을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해 QM6는 총 3만2,999대가 팔렸다. 이 중 가솔린 모델은 2만5706대로 전체 판매량의 78%를 차지한다.

QM6 GDe(Gasoline Direct injection Efficiency)엔 과하지 않은 동력을 아주 부드럽게 뽑아내는 심장이 얹혀 있다. 이 부드러운 엔진은 바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오랜 노하우와 첨단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 실제 르노 그룹에서 만든 중·대형 세단과 SUV에 두루 사용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입증했다. 

특히, 도심의 일상에서 주로 쓰이는 중저속 영역에서 출력이 매끄럽게 흘러나와 조용하고 차분한 드라이빙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국내에 판매 중인 SUV는 주로 레저나 여행용으로 쓰여 디젤 엔진이 인기다. 

THE NEW QM6 LPeㅣ사진=르노삼성차
THE NEW QM6 LPeㅣ사진=르노삼성차

하지만 도심에서 평소에 부드러운 승차감과 함께 넓은 공간이 필요한 이용자에겐 가솔린 엔진을 얹은 SUV가 제격인데, QM6가 이러한 소비자의 마음을 정확하게 꿰뚫으며 입맛을 충족했다.

또 다음 바통을 디젤 라인업인 QM6 dCi가 이어받았다. QM6 dCi는 높은 연비와 디젤 엔진 특유의 파워풀하고 민첩한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춘 SUV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신형은 1.7ℓ 다운사이징 엔진을 새로 달아 경제성까지 높였다. 1.7 dCi 2WD 모델은 17~18인치 휠 기준 14.4㎞/ℓ로 국내 판매 중인 중형 SUV 중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 

함께 출시한 2.0 dCi 4WD는 뛰어난 고출력 파워와 토크(190마력/38.7㎏·m) 그리고 18인치 휠 기준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연비(12.7㎞/ℓ)로 업그레이드했다. 

지금까지 가솔린 엔진을 메인으로 정숙하고 조용한 SUV 이미지와 시장을 새롭게 만든 QM6가 연비를 강화한 dCi까지 내놓으면서 기존 경쟁차의 시장까지 노리고 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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