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4분기 해외수주 감안 시 연간수주 25조↑ 달성가능"
"현대건설, 4분기 해외수주 감안 시 연간수주 25조↑ 달성가능"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0.09.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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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9일 현대건설에 대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조920억원으로 YoY 0.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30억원으로 YoY 28% 감소해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실적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 원가율 부진이 3분기에도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마트시티, 수소 연료전지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한 기업 체질 개선의 과정이 진행중이라는 점, △2020년 2.1만세대의 높은 분양물량 달성 가시성 높아 2021년에도 주택 매출 증가 가능성이 높다는 점, △2021년 해외 토목/플랜트 원가율이 개선돼 영업이익 증가율이 돋보일 것이라는 점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요소"라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 신규수주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 부재로 인해 상반기 대비 부진한 (연결 기준) 3.5조로 예상한다"며 "4분기 예정된 해외수주 파이프 라인 감안 시 25조 이상의 연간 수주를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3분기까지 별도 누적 분양 세대수는 약 1.5만세대가 예상된다"며 "2020년 누적 분양 계획은 2.4만세대로 지속적으로 상향한다. 둔촌주공 현장 후분양 가능성이 매우 높아 3천세대의 변동성은 있으나, 이미 착공은 진행됐기 때문에 매출 인식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그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토목/플랜트 원가율 정상화 시점이 미뤄진 점과 올해 영업이익 기대치가 연초 대비 큰 폭으로 하향조정된 점은 아쉬운 요소이나, 2021년 해외원가율이 다시 정상화되고 영업이익은 과거 평균 수준으로 회귀하며 큰 폭의 증익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진단했다.

현대차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2천원으로 하향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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