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이 내정자는 산업연구원 및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등으로 오랜 기간 재직하며, 경제·금융 분야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금융위는 "이 내정자가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은행의 당면 과제인 기업 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하고, 핵심 산업 및 성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 주요업무를 속도감 있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2002년 노무현 당선자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와 인연을 맺었고, 2003년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과 증선위원장 등을 맡았다.
이어 2007년에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으로 2년 일했다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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