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스포츠' 골프 인기 급상승...골프존뉴딘홀딩스, 전 부문 실적 큰 폭 개선
'언택트 스포츠' 골프 인기 급상승...골프존뉴딘홀딩스, 전 부문 실적 큰 폭 개선
  • 윤소진 기자
  • 승인 2020.09.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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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대중화, 골프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전 부문 고른 실적 상승을 보여준 '골프존뉴딘홀딩스'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기 전반이 악화된 가운데 골프업계는 상대적으로 영업 환경의 악영향이 적었다는 점, 그린피 인상에 따른 매출액 상승 등이 호재로 작용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다만 예년 대비 길어진 장마철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영향은 악재로 작용할 수 있으나, 지난 분기 대비 긍정적이 상황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는 17일 골프존뉴딘홀딩스(이하 '골프존')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883억원, 15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7.4%, 2,185.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장의 주 요인으로는 ▲브랜드로열티 및 지분법이익 증가로 지주사업부문 매출액 증가 ▲골프용품 사업 실적 개선을 꼽았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골프존의 지속적인 골프장 인수를 통한 외형 확대, 용품사업 부분의 온라인 사업부의 높은 성장성 등으로 2021년에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 추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 골프장 임대·운영부터 용품유통까지...국내 최대 '골프산업 토탈 기업'으로 자리매김

골프존은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을 시작으로 골프장 운영 및 골프용품 유통 부문까지 사업을 확장해 골프 사업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2015년 인적분할 및 물적분할 방식으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현재 2개 주요 자회사, 12개 종속회사를 보유했다.

골프존은 계열사를 통해 스크린골프사업(골프존), 골프존 운영사업(골프존카운티), 임대사업, 용품사업(골프존유통) 등 6개 부문의 골프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최대의 골프산업 토탈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 '언택트 스포츠'로 부각...신규 골프 인구 증가로 장기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요즘 코로나19로 인한 야외 활동의 제약 속에서 골프가 ‘언택트 스포츠’로 부각되며 골프장 이용객 수는 증가하고 있다. 입출국 제한으로 해외 골프가 불가능해진 기존 골퍼들의 국내 골프장 방문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층과 젋은 2030세대의 신규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의 실시로 여가 시간이 늘어나며 주중 골프장 방문객 수도 증가했다. 골프인구 수 증가와 골프 이용 시간대의 다양화는 골프 수요를 증가시켜 골프장 요금까지 인상시키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익률이 높은 골프장 운영사업의 외형사업을 통해 골프존의 전사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골프장 인수 운영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상반기 기준 66.5%로 기여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골프 인구 증가로 인해 관련 용품 유통 사업부의 매출액도 덩달아 상승할 전망"이라며 "지난 분기 골프웨어 및 골프용품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4% 증가한 683억원을 달성했다"고 부연했다.

골프존유통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브랜드 유통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전체 골프용품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했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 수는 66개로 지속적인 매장 수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견조한 매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비즈트리뷴=윤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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